창립 기념식
학술대회의 상생

기념식과 학술대회의 사이

요즘 각 단체별로 30주년, 50주년, 100주년 기념식 등의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이때 기념식과 여러 가지 행사를 함께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기 위한 주최측의 노력도 다양해 진다.
최근 많이 보여지는 형태가 기념 학술대회이다.
학술적인 관심의 유도로 참가자와 초청자들의 기념식에 대한 자연스런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학술대회와의 접목은 기존 보수교육이나 정기 컨퍼런스, 워크샵 등을 진행하던 단체라면 자연스레 통합을 고민해보게 된다. 이때 기획자는 기념식에 대한 참가자의 호응과 감동, 메시지전달 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고 학술대회 본연의 학술적인 목적도 함께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기념영상, 단체의 역사를 보여줄 역사관, 참석자들의 참여유도를 위한 각종 참여형 이벤트, 후원사들을 위한 전시개막식과 전시투어, 기념사 편찬을 기념하는 편찬기념회 등을 통해서 전달하는 메시지들이 학술대회에 녹아 들어야 하는 것이다.

기-승-전-메시지

기념행사를 하는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지금까지 단체를 위해 헌신한 회원들을 치하하고 축제의 장으로 꾸며 회원들의 화합과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는 대내적인 발전목적과 주최단체의 역할과 노력, 비전 등을 대국민 홍보수단을 이용하여 하나의 메시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이다. 이제 학술대회를 통해 판은 벌려졌다. 문제는 대회의 가장 주요한 메시지를 어떻게 알리는가 이다. 기획자는 여러 가지 툴과 기법, 매체들을 동원하여 이 하나의 메시지를 참가자와 초청장, 그 외 언론에 노출하기 위해 시종일관 노력하게 된다.
그 노력은 슬로건, 각종 디자인과 컬러 등이 제작물에 스며들고 갖가지 부대 행사를 통해 메시지가 다시 한번 노출되어 참가자가 해당하는 단체의 기념식을 생각하면 자연스레 메시지를 떠올리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정리가 필요하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다익선으로 생각한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게 된다. 메시지는 3가지가 적당하고 이 메시지 중에서도 단연 강조되는 Key-message가 필요하다. Key-message가 완성되면 하나의 스토리 라인을 구성한다. Message가 담겨있고 주최측의 말하고픈 이야기가 담겨있는 이야기 줄거리가 필요한 것이다. 이를 쉽게 시각화 시켜주기 위해서 오프닝 영상이나 개회식 퍼포먼스, 혹은 만찬이벤트 등으로 시각화를 시켜준다. 일단 시각화된 창조물을 통해서 그 주변 가지를 펼쳐나가듯 이미지 시각화의 늘려나가면 된다. 이후에 이 메시지에 스토리를 담을 이벤트와 제작물, 홍보물들을 만들고 언론홍보에도 활용하고 나면 하나의 단일화된 이야기를 하는 살아있는 기념행사가 완성되는 것이다.

  • 1 Key-message 선정
  • 2 Story Line 구상
  • 3 시각화 제작물
  • 4 기타 제작물 반영
  • 5 홍보에 활용

물론 Key-message선정을 위해선 기획자들만의 아이디어로만으로 부족하다. 계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주최단체의 이야기, 현황, 속사정, 미래에 대한 비젼 등에 대한 소통이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주최단체는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여 만들어내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더욱더 가치를 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새로운 시작이라는 메시지가 선정되었다고 가정하자.
새로운 시작을 떠오르게 만드는 단어들이나 상황들로 컨셉을 잡는다. 이를 통해 일출, 지평선, 새싹, 첫눈 등의 단어를 떠올렸고 이를 통해 태양의 일출과정을 주최측의 이야기로 스토리라인을 구성했다면 이를 먼저 시각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를 표현할 영상물을 만들기로 했다. 그러면 이제부터 영상물에서 보여지는 일출의 광경, 태양의 모습, 주변 사물의 변화 등이 단체의 스토리와 접목되어 시각화되어 나가고 하나하나의 모습들이 이제부터 많은 가지로 표현될 단체의 모습들인 것이다. 바로 이미지인 것이다. 이젠 Main Story Line 이 정해졌으니 초청장 디자인, 홈페이지, 현수막, 브로셔 표지, 각종 이벤트 등에 이를 표현하기만 하면 된다. 참가자들이나 홍보매체를 보는 이들은 이러한 이미지들을 통해서 주최단체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쉽게 혹은, 모르는 사이에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그 시각화된 이미지가 그 단체의 이미지로 인식되는 순간이다.
때로는 홍보 언론 매체를 통해 접하게 되는 그 행사의 사진 한 컷이 그 단체의 이미지를 대변하기도 한다. 늘 해왔던 기념식과 남들과 다르지 않은 식순보다 특별한 우리 단체만의 사진 한 컷을 뽑기 위해서라도 행사장의 주제의 이미지화는 특별한 의미가 될 것이다.

기념식 개최실적

  • 대한통증학회30주년 기념 학술대회
    (2016년 5월, 김대중컨벤션센터, 1,090명)
  • 서울특별시의사회 100주년 기념 및 국제학술대회
    (2015년 12월, 코엑스, 700명)
  • 대한방사선학회50주년 기념학술대회
    (2015년 10월, the-K호텔, 600명)
  • 대한치과위생사협회 50주년 기념행사
    (2015년 7월, 코엑스, 5,200명)
  • 한국전립선협회 20주년 기념심포지움
    (2015년 11월, 팔래스 호텔, 250명)
  • 한국법제연구원 개원 22주년 기념 심포지움
    (2012년 8월, 코엑스, 300명)
  • 대한임상병리사협회 50주년 기념학술대회
    (2012년 6월, 코엑스, 8,9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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