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통증의학의 중심이 되다.국제척추통증학회 제1회 학술대회 창설

대한통증학회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 최초 척추통증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국제척추통증학회 제1회 학술대회 (The 1st International Congress on Spinal Pain, 이하 ICSP 2016)’를 창설해 5월 26일부터 29일 4일간 개최함으로써 한국의 통증치료기술과 학회의 역량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초석으로 삼았다.

통증과 관련된 세계적인 학술대회는 다수가 있지만 척추를 중심으로한 통증학술대회는 ICSP가 유일하며 대한통증학회에서는 한국주도의 유니크한 국제학술대회를 만들어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발전시키고 한국 척추통증 분야를 선도하고자 본 대회를 창설하였다. 제1회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25개국에서 1,009명이 참석함으로서 세계대회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시작하였으며 특히 56개 기업 101개 부스가 참여함으로서 대형 전문산업전시회가 동반되었다.

  카데바 워크샵에서 투시·초음파를 이용한 사체실습과 사체박리 등 다양한 의료 시술을 통해 얻은 새로운 기술과 경험으로 국내외 참석자들이 상당한 만족감을 보였고, 초청강연, 구연발표, 포스터 세션 뿐만 아니라 International Spinal Pain Round를 통해 국가별 척추통증의 현황과 문제점을 나누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 및 연구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학술대회뿐만 아니라 대국민 대상 ‘창립 30주년 기념 대한통증학회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하여 광주, 전라 지역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깨통증, 척추질환 환자의 비수술적 치료, 대상포진에 관련된 강의 및 질의응답을 마련하였고, 참석한 시민들의 통증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ICSP는 국제척추통증학회 사무국을 영구적으로 국내에 위치시키며 학술대회에 대한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국내 개최에 머물지 않고 세계각국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 내년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으며, 이후에도 미국, 독일, 인도, 태국 등 여러 나라에서 유치를 희망하며 대회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척추통증분야 세계최고인 한국이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초석으로 삼아 동분야를 이끌어갈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척추 통증 관련분야 전문의 외 내과, 예방의학과등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다학제간 연구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카데바 워크샵

투시·초음파를 활용한 실습은 개발도상국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산업전시회

56개 기업이 101부스로 참가한 전시회는 관련의료산업이 총망라되었으며, 전시장 내에서 진행된 모닝세션에서는 소규모 기업세미나 시간을 만들어 전시자 홍보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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