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KSH 2019’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혈액학 대회로

혈액학은 내과, 소아청소년과, 유전학, 진단검사의학 등의 다양한 전공을 가진 임상의 및 기초연구자들의 집단지성이 발전시켜 나아가는 학문이다. 이런 다양한 분야와 직업의 혈액학 전문가들이 2019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19)를 참석하기 위해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현재 아시아의 혈액학은 미국, 유럽 및 아시아 내 국가간 그 수준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 활발한 연구 교류 및 협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한혈액학회는 혈액학 분야의 국제적 학문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하여 기존 춘계학술대회를 2018년부터 iCKSH 국제학술대회로 확대 개최하고 있다. iCKSH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회가 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특히 Asian Hematology Session에서는 아시아 각 국의 현황을 발표하고 논의하여 아시아 네트워크를 위한 계기를 만들었다. 2018년 아르메니아 MOU에 이어 2019년 베트남과의 MOU로 대한혈액학회의 네트워크 리더십을 강화하였고 이러한 MOU의 후속조치로 2020년 3번째 iCKSH에서는 MOU 국가와의 공동 세션을 구성중에 있다.
이 같은 조직위원회와 학회의 노력에 힘입어 대회 전체 참가자수는 1회 대회 36개국 975명에서 2회대회 41개국 1,302명으로 확대 되었고 전체 300여편의 연제중 60% 이상이 해외 연제일 정도로 짧은 기간동안 국제학술대회로서 큰 성과를 이뤘다. iCKSH는 매년 아시아 각 국의 대표 및 젊은 연구진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아시아 대표 국제학술대회로서 면모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베트남 학회와의 MOU 체결
꽃샘추위에도 포스터 세션의 열기는 뜨거웠다.
한국은 처음이에요~학회장의 인기 스타
빛나는 18개국 112명의 Travel Grant 수상자들